신동철은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서사를 만든다. 만화의 형식과 판화의 표현 기법을 기반으로, 주인공인 33이 겪는 이야기를 전한다. 각 에피소드들은 피카레스크식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탄생(peardrop, 2015), 꿈(33,The Dream Anatomy, 2016), 선택(Pizza or Chicken?, 2022), 믿음(Pizza Saver, 2022), 죄(The Heaven and the Sinner,2022)과 같은 키워드에 집중한 책을 제작하였고, 2021년부터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작품 세계를 확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