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A는 고휘, 조예지, 조현서가 결성한 3인조 콜렉티브로, 비물질과 물질, 인간과 비인간, 장르간의 융합 등 서로 다른 것들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생될 수 있는 중간 지점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그들은 고유하며 공유될 수 있는 경험을 서로 교차시키고, 그 영역의 관심사에서 비롯되는 형태와 방식들을 시도해나간다. TAKA는 새로운 실험을 실행하는 장이자, 각 멤버가 속한 장르의 맥락에서 벗어나 작동하는 새로운 주체, 기호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가능성들을 제시한다.